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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활영어] down to a fine art; 완벽하게

(Connie waves at a taxi cab…)   (카니가 손을 흔들어 택시를 부른다…)     Connie: Taxi! Thanks for pulling over.   카니: 택시! 서 주셔서 고맙습니다.   Driver: Where to?   택시 기사: 어디 가세요?   Connie: Downtown. The National Museum of Art.   카니: 다운타운 방향입니다. 국립미술관.   Driver: No problem. Hop in.   기사: 괜찮네요. 타세요.   Connie: How long will it take to get there?   카니: 거기까지 얼마나 걸리죠?   Driver: It all DEPENDS ON the traffic. I have it down to a fine art so it shouldn’t take very long.     기사: 교통이 얼마나 막히느냐에 달렸죠. 그건 제가 꿰고 있으니까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Connie: Great. Do you have any idea what the fare will be?   카니: 잘 됐네요. 요금은 얼마나 나올까요?   Driver: It shouldn’t be more than ten or twelve dollars.   기사: 10달러나 12달러를 넘지 않습니다.   Connie: Thanks. What time does it close?   카니: 감사합니다. 미술관은 몇 시에 닫죠?   Driver: All the museums in town are open until 8 pm.   기사: 이 곳의 미술관은 모두 오후 8시까지 엽니다.       ━   기억할만한 표현     *pull over: 길가로 차를 세우다.     "I got pulled over for speeding." (저는 과속으로 경찰에 걸려 차를 길가로 세웠습니다.)     *hop in: (구어체) 차에 타다.     "Charley hopped in his car and drove to the beach." (찰리는 차에 올라 타고 바닷가를 향해 달렸습니다.)   *depends on or upon (something): (무엇에) 따라 다르다 달렸다.     "Admission to the university depends upon the students' performance." (대학 입학은 학생의 성적에 달렸습니다.)오늘의 생활영어 fine art fine art connie waves 택시 기사

2022-11-22

[독자 마당] 여행과 인생

 혼자 여행을 가서 가장 힘든 일은 숙소를 찾아가는 일이다. 처음 가보는 낯선 곳에서 가이드도 없이 혼자 숙소를 찾아가는 길은 무척이나 어렵다. 하지만 가장 재미있는 일이기도 하다.     66세에 처음으로 혼자 떠나는 여행을 시작했다. 오래전 이집트의 카이로 공항에 도착했을 때였다. 택시를 탔는데 경찰이 다가와 택시 기사의 신분을 확인한 후 가지고 있던 노트에 무언가를 적었다. 처음 보는 신기한 모습이어서 택시 기사에게 경찰이 왜 그러느냐고 물었다. 기사는 관광으로 오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이 기사의 신분을 확인한다고 대답했다. 그 뒤로는 택시를 타는 것이 무서워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타는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그런데 대중교통에도 문제는 있다. 적어둔 호스텔 주소를 버스 기사에게 보여주어도 엉뚱한 곳에 내려주는 일이 많다. 길에서 경찰관이니 행인에게 물어보아도 잘 모르거나 틀린 곳으로 가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힘든 때는 춥고 바람부는 밤에 나를 알 수 없는 곳에 내려 놓고 버스가 떠나는 것이다.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고 행인도 없다. 배도 고프고 춥고 무섭다. 이럴 때는 차라리 강도라도 하나 나타났으면 하는 생각도 한다. 우여곡절 끝에 호스텔에 도착하면 안도의 한숨이 나오고 희열을 느낀다.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을 쳐들어 갔을 때 주민들에게 말했다. 우리는 당신들을 잘 살게 해주기 위해서 왔다고. 주민들이 말했다. 이 세상의 삶이 힘들면 힘들수록 저 세상의 삶이 더욱 더 행복해진다는 것을 모르냐고.     여행은 인생의 축소판이다. 여행은 짧은 시간 경험한 인생일 수도 있다. 여행 중 힘들면 힘들수록 나중에 생각하면 더 즐겁고 재미있는 기억으로 남는다. 오랜 세월이 지나 지금 생각해도 어렵게 했던 여행이 기억에 더 또렷하게 남는다. 서효원 / LA독자 마당 여행 인생 택시 기사 버스 기사 호스텔 주소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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